2025년 1월 4일 중국언론사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광저우시(广州市)는 전국 최초로 《광저우시 초·중·고등학생 심리 건강 증진 조례(广州市中小学生心理健康促进条例)를 제정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방 차원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의 심리 건강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는 첫 번째 규정이다. 학생들의 심리 건강 문제의 예방, 발견,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며, 심리 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심리 문제의 예방 뿐만 아니라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심리 문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광저우시는 이미 학교와 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에서 진료 받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심리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모델(model)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심리 건강 문제로 휴학한 학생들이 치료 이후에 복학할 수 있는 명확한 절차도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교육 및 보건 당국은 협력하여 복학 기준을 설정하고, 복학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심리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다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학 후에도 학생들이 학업이나 인간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추가적인 심리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광저우시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심리 건강 교육과 치료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과 의료 부문 간의 협력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례는 학생들의 심리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선례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저우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심리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심리적 안정은 학습에 집중하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신 건강이 좋은 학생은 자신감이 높고, 스트레스와 감정 관리를 잘한다. 반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수가 감소하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많은 국가들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돕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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