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 중국 언론사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국가시장감독관리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 민정부(民政部), 상무부(商务部)는 최근 공동으로 ‘노인 돌봄 및 가사 서비스(service) 표준화를 위한 특별 조치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노인 돌봄 및 가사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한 전반적인 목표를 제안한 것이다. 해당 조치 및 제안은 2025년까지 4대 부문으로 나누어 중국의 중점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고령자 대한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다단계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한, 표준 시스템(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노인 돌봄 및 가사 서비스에 대한 표준화된 공급 구조를 최적화하고, 산업 관리 지원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측면에서 핵심적인 프로젝트(project)를 진행한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피드백 메커니즘(feedback mechanism)을 구축 및 개선하고, 150개의 표준화된 시범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은 노인 간호 및 가사 근로자들이 훈련 과정에서 표준화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직원 및 서비스 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은 민정부 및 상무부와 협력하여 국민의 실제적 요구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연금 및 가사 서비스 표준 시스템을 더욱 최적화하여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서비스 표준화 및 서비스 산업의 품질 개선을 위해 디지털(digital)화 및 통합 개발도 추진하여 노인 돌봄 및 가사 산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제7차 전국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억 6,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65세 이상 인구는 1억 9,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이다. 인구 고령화가 이미 급속한 발전의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항저우(杭州)에서는 노인 90% 이상이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15분’ 가정형 노후 서비스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모든 사람이 디지털 에너지(energy)의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동시에 노년층 또한 디지털의 혜택을 공유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출처 : 데일리차이나)
고령화가 진행되고 실버(silver)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중국에서 노인 돌봄을 위한 서비스 수요는 양적 및 질적 측면에서 모두 발전하는 추세에 있다. ‘노인 돌봄 및 가사 서비스 표준화 계획’과 항저우의 ‘노인 환경 도우미 서비스’처럼 노년층 대상의 돌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 및 표준화되어 중국의 고령화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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