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03일 중국 매체인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04월 20일 베이징(北京) 중앙오페라극장(中央歌剧院剧场)이 7년 만에 완공되어, 가정의 달인 05월 01일 부터 ‘개막 공연의 달’을 지정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이징 중앙오페라극장 예술단은 중국 문화·관광부 소속으로 1952년 설립되어,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력과 인재 및 영향력을 가진 국가예술단이다. 올해로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그간 이들이 사용하는 전용 극장은 없었다. 중앙오페라극장 예술단원들은 70년 동안 전국 ‘5개 1공학상’ 과 ‘만다린(Mandarin) 상’ 등 100여 개에서 국가급 상을 수상했고, ‘투란도트(Turandot)’ ,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 등 100여 편의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마나스(玛纳斯)’, ‘소홍(萧红)’ , ‘도로(道路) ‘ 등 수십 편의 뛰어난 창작 오페라를 작곡하기도 했다.
05월 01일 새로운 극장에서 열리는 개관 음악회는 약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중앙오페라하우스 유운지(刘云志) 원장에 따르면, 오페라 3편과 10회 이상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 세계적인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와 중국 창작 오페라 ‘길(道路)’ 은 동시 개막한다. 개관 공연으로는 서양 오페라 ‘아리아의 밤’ 뿐만 아니라, 중앙오페라하우스 주관의 ‘사운드 오브 러브(Sound of Love)’ 라는 방역을 주제로 한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전 국가 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의 옌안( 延安)* 문예간담회 연설 발표 8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와 클래식 재창 오페라 음악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중국중앙발레단(中央芭蕾舞团)과 중국교향악단(中国国家交响乐团)을 초청하여 세계적인 클래식 발레극 ‘백조의 호수’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교향 합창 음악회를 선보여 무대 예술의 예술적 향수를 선사할 예정이며, 폐막 공연으로는 중앙 오페라 하우스 최초로 선보이는 서양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 가 계획 되어 있다. 세 편의 오페라가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열려, 수십 년 간 축적된 중앙오페라극장의 레퍼토리와 인재들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상당한 기대롤 모으고 있다. ( 출처 : 인민망 )
중국 현지 언론인 CCTV에 따르면, 중앙오페라극장은 2015년 문화관광부(中华人民共和国文化和旅游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착공되었다. 동서 길이 약 138m, 남북 너비 약 56m, 건축물의 총 높이 47.2m, 총 건축 면적 4.1만m2,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대형 오페라, 무용극, 발레 등의 공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타원형의 관객석은 마치 봉황의 꼬리 깃털처럼 ‘봉황’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극장 내부는 황금색과 붉은색이 교차하여 중국 문화와 유럽의 고전 건축 양식이 교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 (출처 : CCTV)
해당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옌안 : 중국 서북지구 동부 산시성(陝西省) 북부의 도시. 중국공산당의 혁명 근거지. 베이징(北京)의 남서쪽 680km 옌허(延河) 강 연변에 위치. 상거래가 성하고 모직물을 생산하며 목축업이 행해짐. 예부터 웨이허(渭河) 강 분지와 내몽고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1935년 중국공산당이 장시성(江西省)의 루이진(瑞金)에서 2만 5000km의 장정 끝에 본거지를 이곳에 마련하여 전열을 가다듬음으로써, 중국대륙을 석권할 수 있는 계기를 잡았음. 옌안대(延安大), 루쉰(魯迅)문화예술학원, 마르크스 – 레닌학원 등이 있음.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