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 중국 언론사 베이징 여성(北京女性)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제27차 베이징-대만(台湾) 과학기술 포럼(forum)’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베이징 및 대만 여성단체들이 공동으로 준비하였고, 기술 혁신을 통해 여성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여성 대표들이 모여 “기술 혁신과 더 나은 삶(技术革新和更好的生活)”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베이징 여성연합회(北京市妇联)의 부회장 탄홍(谭虹)은 여성들이 기술 혁신의 혜택을 받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만 여성청영연맹회(台湾妇女菁英联盟会)의 회장 황시후이(黄喜惠)는 기술 혁신이 생활 방식과 사고를 변화시키며, 여성이 현대화된 환경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 혁신이 전통 한의학, 뷰티(beauty) 기술, 스마트 시티(smart city)*, 데이터(data) 공유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했다. 베이징과 대만의 여성 대표들은 ‘더 나은 미래(更美好的未来)’를 대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이번 포럼은 베이징과 대만 여성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상호 협력과 성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술이 여성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뿐 아니라, 여성들이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황시후이 대만 대표는 이번 포럼이 베이징과 대만 여성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측의 여성단체들이 단순히 과학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는 것이다.
현재 베이징-대만 과학기술 포럼은 단순한 과학기술 교류를 넘어, 베이징과 대만 여성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측 여성 대표들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고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7차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주제들은 현대 사회 속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여성들이 기술 혁신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이징과 대만의 여성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더욱 활발히 협력하면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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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시티(smart city): 첨단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에 의해 발전한 다양한 유형의 전자적 데이터 수집 센서를 사용해서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자산과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도시 지역을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