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0일 중국 언론사 신원망(新闻网)에 따르면, 도시의 주차난과 스마트시티(Smart city) 건설 등의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2023년 제23회 중국 국제도시 주차산업 박람회’가 29일 베이징(北京)의 중국 국제 전람센터에서 개막했다.
‘중국 국제도시 주차산업 박람회’는 1998년도부터 시작된 중국 최초의 도시주차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146개의 주차 기업이 참여했다. 100가지 신기술과 신제품 등 다양한 응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전시했으며, 박람회에서 성사된 총 계약액은 4,586만 위안(元)에 달했다고 한다. 개막식에서는 기계산업 분야의 고품질 브랜드 수여식을 개최하여 20개의 기업이 고품질 브랜드 인증서를 받았다.
제23회 중국주차박람회는 도시 주차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교류 및 전시하여 스마트 도시 건설과 스마트 교통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도시 주차 산업의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국중장비공업협회의 주차 설비 공작위원회 징샤오보(景晓波) 이사장은 연설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시장 수용에 부응하여 참가 업체가 핵심적인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으며, 그 결과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브랜드 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업계를 선도하여 새로운 분야의 길을 개척하는 교류 무역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정적 교통 투자 운영 유한공사(静态交通投资运营有限公司) 당성기인 장필민(張必民)은 “회사는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를 도와 스마트 주차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적용 및 촉진하고, 스마트 주차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배치하여 도시 내의 스마트 주차 벤치마킹(benchmarking)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스마트 주차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한화비전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아시아 최대의 통합 보안 전시회인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해 스마트 주차와 AI 기술을 전시했다. 전시 부스는 주차부터 아파트 생활에서의 편의 관리까지 가능한 스마트파킹(Smart Parking) 솔루션 존(Solution Zone),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는 버티컬 솔루션(vertical solution)존, 그리고 혁신적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존까지 총 3개로 구성됐다. 특히, 제품 존에서는 AI 기반의 4K 초고해상도, 40배 고배율 줌(Zoom), 다방향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멀티디렉셔널(Multidirectional)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출처: 중소기업신문)
기술이 발전하면서 주차 문제와 스마트 도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주차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은 새로운 시장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하고, 박람회 등 관련 업계들의 교류를 통해 스마트 주차 산업 발전에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스마트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면, 스마트시티 건설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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