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7일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상하이(上海)시가 지난 국경일 연휴 7일 동안 1,79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그 중 170개의 주요 관광 명소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897만 명의 방문객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관광 부서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강 주변을 걷는 수변 투어, 테마파크, 국가 레저 생태 여행, 연극 관람 및 문화 투어 등을 마련했다. 특히 상하시는 이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그들의 문화와 전통 민속 활동, 레저 및 독특한 음식을 통해 강남(華南) 문화를 만끽할 수 있게 했는데, 그 예로 주자자오(朱家角)에서 강남 수향 음악 축제를 열어 상하이의 강남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요소를 배치해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강남 수향 마을은 일찍부터 물고기와 쌀이 많이 나는 지방으로 불리던 쑤저우 인근의 운하, 하천, 호수와 연결된 작은 고진(古镇)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중에서 ‘강남 6대 수향 고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강남은 중국 장강(长江) 이남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때 6대 고진은 강남 수향마을을 대표하는 곳으로, 오래된 역사 문화가 있고, 소박하고 옛스러운 민간 풍습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동방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강남 수향 마을은 집 앞으로 흐르는 물길이 그물망처럼 마을 구석구석으로 연결되고, 중국 특유의 소박하고 우아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상황 아래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이번 연휴 기간 동안은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다른 방법으로도 관광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 온라인을 통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늘린다면 향후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상하이에 대한 관광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