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시인력자원사회보장국(市人力资源社会保障局)은 3월 31일 북경민생통합카드(北京民生一卡通) 행정조치 초안을 발표하여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초안에 언급된 북경민생통합카드는 모든 민생카드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사회보장, 혜택분배, 노령지원, 의료 및 건강관리, 도시교통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사회보장카드이다. 이는 신상정보 인식 조회, 민생 보조금 지급 등 정부 공공서비스분야의 기능 또한 점진적으로 실현하여 올인원카드의 이용뿐만 아니라 관련 지방 자치 단체에서 발행한 민생카드와 증명서의 대체를 목표로 한다.
그동안 중국의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민생카드는 종류가 너무 많아 시민들에게 분실위험과 혼란을 자주 가져다 주었을뿐만 아니라, 미흡한 서비스와 카드 호환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그래서 당국에서는 시민 생활용 카드의 편의성 추진과 양질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새로운 민생카드의 제작을 계획한 것이다. 이는 베이징시 행정구역 내 사회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제 카드 뿐만 아니라 전자카드로도 발급받을 수 있어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시의 인적자원사회보장부서와 기타 관련부서, 북경민생통합카드 합작금융기관 및 그 직원들은 법에 의거하여 북경민생통합카드와 관련된 정보를 사용해야 하며, 업무 중에 획득한 카드 소지자의 정보에 대해서는 어떤 기관과 개인도 불법적으로 카드 소지자의 개인 정보와 민생권익1 정보를 유출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카드는 오직 본인만 사용가능하며, 소지자는 북경민생통합카드와 비밀번호의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대여, 분양, 전입은 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북경민생통합카드를 사칭·사용·도용하거나 위조·변조·매매는 불법이라고 명시돼 있다.
북경민생통합카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이며 국민의 생계를 보장하고 양질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연적 요구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것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지려면 데이터 및 포트폴리오의 개방과 정확한 연결, 공공 서비스의 정신에 입각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이 필요한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 부서의 협업이다.
민생카드의 ‘통합’은 그동안 불편했던 점을 완벽히 개선시켜 편리함 뿐만 아니라 정보화 및 지능화의 수준까지 상승시키고, 각 분야 공공서비스의 접근성도 용이하게 할 것이다. 또한, 전반적인 사회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공공서비스 능력수준 및 국민의 생활수준 질적 향상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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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국민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따르는 권리와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