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6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10월 13일 길림성(吉林省) 장춘(长春)에서 새로운 소비 활성화와 발전을 주제로 ‘제3회 중국 신전자상거래 회의’가 개최되었다. 개막식에서 제12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第十二届全国政协) 부주석인 치쉬춘(齐续春)은 “총회가 길림에서 3회 연속 개최되었으며, 소비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공급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표준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人民网)
이 회의에서 발표된 ‘중국 신전자상거래 발전 보고서 2023(中国新电商发展报告2023)’에 따르면, ‘신전자상거래’는 데이터를 핵심 요소로 한다. 또한,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체로 사용한다. 이는 사용자 중심으로 차세대 정보 기술과 비즈니스 활동을 통합한 혁신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형식이기도 하다.
이에 중국 공업경제학회(中国工业经济学会) 회장이자 중국 사회과학원 대학(中国社会科学院大学) 교수인 장샤오옌(江小涓)은 새로운 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많은 거버넌스(Governance)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복잡하고 끊임없는 변화에 관리 감독이 필요하며, 특히 국제 전자상거래는 다국적 협력 거버넌스가 포함되어 상황이 더욱 복잡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中央网信办) 부주임이자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网信办)인 우이빙(牛一兵)은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이 디지털 중국 건설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과 14차 5개년 계획의 시행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지난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전체 금액은 9.8% 증가한 2조 1100억 위안(元)(한화 약 389조 9,702억 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중국 1위 전자상거래 업체엔 알리바바(Ailbaba)와 핀둬둬(Pinduoduo) 등은 중국 시장이 포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
전자상거래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 덕분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른 그 어떤 나라보다도 중국은 내수시장이 강하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와 구매 패턴 변화 및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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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총서(海关总署): 중국에서 수출입 통관 업무를 총괄하는 국무원 직속기구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