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9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테크니컬 데일리 뉴스(Science and Technology Daily)는 지난 9월 15일 리서치스퀘어(Springer Nature) 미국 저널리스트(journalist)를 통해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한 언어 교정기술 및 기타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술 원고를 빠르게 다듬을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이며, 저자가 연구 발표를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몇 분 안에 자동으로 원고 내용의 표현 및 용어를 수정하고, 문법 오류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스프링거 네이쳐(Springer Nature)는 이 도구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와 디스커버리(Discovery) 시리즈 저널에서 성공적으로 시험한 후, 최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도서의 저자 및 편집자에게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의 시험 기간 동안 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저자들의 문장 수락률(受諾率)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 문장 형식을 구성된 언어의 의미를 더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편집자가 기사를 검토할 때 시간을 절약하고 원고 처리 기간을 줄이는 장점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의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알고리즘(algorithm)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고 박사 학위를 가진 편집자가 447개 분야, 200개 이상의 특정 주제를 포함하는 75만 개의 원고를 수정하는데 사용되었다. 정확도는 95%에 달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의 편집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모든 학술 연구자들이 언어 품질 경쟁이 아닌 연구 품질 경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글쓰기 보조 역할을 한다. (출처 : 人民网)
중국에서는 지난해 5월,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글로벌 연구 기관인 다모(DAMO) 아카데미가 중국 고서의 디지털화에 나섰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고서 속 문자를 디지털로 옮겨, 기계 독해 기술의 발전을 도모한 것이다. 다모 아카데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표기법이 다양한 고서를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캔 이미지 속 고대 한자를 디지털화하는 AI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중국 쓰촨대학(四川大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고서 변환 시스템에는 단일 문자 인덱싱(indexing), 자동 문자 그룹화, 자가 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등 머신 러닝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최근 중국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저널 전문가들은 중국어 및 기타 언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AI 번역 도구를 출시했는데, 이는 언어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과학적 연구 결과의 글로벌 보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이 발전하여 인간의 삶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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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률(受諾▽率) : 요구를 받아들이는 비율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