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6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운남성(云南省)에서는 친환경 택배 운송이 활성되고 있다. 운남성의 한 주 우편물 처리 건수는 약8,000만 건으로, 일일 최대 처리량은 1,100만 건이다. 이는 성 전체 하루 4명당 1건 꼴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이렇게 운남성 택배업계의 전체 포장 물량이 급증하면서 해당 업계는 택배 포장법의 대안을 찾는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운남성 우편사업은 친환경 포장 기술의 보급 및 활용, 플라스틱 오염 관리, 에너지 절약 감축 등 생태환경 환경 보호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검은색 포장지를 비롯하여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의 표준 초과 포장 정비, 과대 포장 관리, 우편 포장 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슬림테이프’ 사용을 통해 우편 포장에 이용되는 테이프의 사용을 줄이고 밀착 포장을 권장한다. 이 뿐만 아니라 2차 포장 자제, 무게 감량, 표준 포장폐기물 회수장치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에 있다.
일례로 순풍택배(顺丰快递)는 친환경 포장 제품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박스 재활용을 시행중이다. 셀로판지로 되어 방수 기능을 갖춘 새로운 택배 박스는 일회용 종이상자 4배의 압력을 견디며, 접기 편리하고, 50회 재활용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박스의 사용으로 택배의 과도한 포장 및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운남성은 택배 감량화, 에너지 절약, 저탄소 친환경 수송을 위한 연구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러한 운남성의 친환경 택배산업은 해당 지역 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를 친환경적인 택배 포장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