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테크, 커피
출처: unsplash

2023년 2월 2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1월 31일 홍콩 증권 거래소 웹사이트는 선전시(深圳市)에 위치한 유비테크(UBTECH Technology Co., Ltd.)가 제출한 투자 유치서(business partnership proposal, 投資誘致書)*를 공개했다. 중국 유비테크는 홍콩 IPO(Initial Public Offering)**에서 시장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그 동시에 홍콩 증시 메인보드에 상장하여 ‘휴머노이드(humaniod) 로봇 1위’를 향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유치서에 따르면, 유비테크(UBTECT)는 2012년 설립되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파워로봇 개발과 판매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혁신 및 지능형 서비스, 연구 개발, 설계, 스마트 생산, 상용화, 판매 및 마케팅(maketing)에 전념하고 있다. 2022년 9월 30일 기준으로 유비테크(UBTECH)는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500,000개의 로봇을 판매했다. 엔터프라이즈(enterprise)급 로봇 제품 및 솔루션(solution)에 의한 지능형 교육용 로봇 제품, 지능형 물류 로봇 제품 및 기타 맞춤형 로봇 판매는 회사 영업 이익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유비테크(UBTECH)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11년 동안 기술 축적, R&D(research and development), 생산 및 상업화 투자에 전념했다. 글로벌 성장 컨설팅 회사인 설리번(Frost & Sullivan, 沙利文)은 “글로벌(global)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업계의 기술 발전과 R&D 투자 증가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시장 수요와 상업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인터넷, 빅데이터(Big data), 실물경제의 통합 추진부터 디지털(digital) 중국과 스마트(smart) 사회 건설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선진첨단기술연구소의 구용성(欧勇盛) 연구원은 “인간형 서비스(service) 로봇은 예전에는 유럽과 미국이 주목을 받았으나, 지금은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人民网)

지난 8월, 중국에서 열린 가을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휴머노이드 ‘사이버원(cyberone)’이 공개되었으며, 테슬라(Tesla)는 2022년 9월 인공지능 행사 때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옵니버스(Omniverse)’ 시제품을 공개했다. 지디넷(Zdnet)은 테슬라의 옵니버스를 소개하면서 “자동차에 적용한 기술을 2족 보행 휴머노이드에 적용하는 일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려운 일이라고 여겨졌지만, 현대차 그룹이 인수한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같은 기업이 주도하는 로봇 제어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종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길이 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출처: 조선일보)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 주식은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구인난과 높아지는 인건비 부담으로 전 세계는 새로운 로봇의 개발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휴먼로이드 로봇 역시 새롭게 각광 받는 분야 중의 하나이며, 향후 다양한 응용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투자유치서(business partnership proposal) :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형식의 문서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IPO(Initial Public Offering) : 기업의 주식 및 경영 내용의 공개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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