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중국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허페이시(合肥市)의 야오하이구(暨瑶海区)가 주최한 ‘동심창몽(同心筑梦)’이라는 장애인 대상의 특별 채용 박람회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장애인의 고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야오하이구 선구자(先锋)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장의 분위기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32개 기업이 52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사무원, 교사, 회계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장애인들을 고용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학력, 전공, 기술을 가진 장애인들의 구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구직자 120여 명이 일자리와 급여 등을 자세히 파악한 뒤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등 20일 정오부터 시작해 최소 200여 명이 고용주와 고용을 위한 잠정적 합의에 이르렀다.
야오하이구 장애인 연맹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이미 잠정적으로 채용된 장애인들을 파악하고, 정식 채용 이후에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대우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야오하이구는 관련 기업과 장애인 구직자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고용 정보와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용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지역 장애인이 자신의 목표와 가치를 이뤄내면서 스스로 행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최근 한국의 인천시도 오는 4월 30일 오후 2∼5시에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상설 박람회이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공동 개최한다. 또한 총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중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6개 기업은 간접 채용 형태로 참여한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의 장애 유형별 및 직종별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과 컨설팅, 장애인 직업훈련 상담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구직자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있다. 대부분들의 사람들은 비장애인이기 때문에 장애인의 날을 자신과는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주목할 것은 장애인의 90%는 후천성이라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언제든지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사회에서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포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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