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7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각) 항저우(杭州)에서 ‘제2회 세계 디지털 무역박람회’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이 행사에서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전자상거래의 품질 안전과 사회적 공동 거버넌스(governance) 발대식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중국소비자협회(中国消费品质量安全促进会) 전자상거래 특별위원회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이니셔티브(initiative) 발표가 있었다. (출처: 人民网)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이니셔티브에는 “의식적으로 법률과 규정 및 시장 경쟁 질서를 준수하고, 소비자와 기타 운영자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면서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가맹점의 표준화된 운영을 촉진하고, 결함이 있는 제품이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고 메시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불만 사항을 편리한 방법으로 신고 받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소비재의 품질 및 안전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국가의 법률 및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중국 기업들은 각 국가의 규제를 따르고, 소비자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확대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수출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검사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피드백 수집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다. 또, 소비자에게 전자상거래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제조업체와 판매자에 대한 책임 강화, 제품의 생산 및 유통 단계에서 안정성 고려, 그리고 제조업체와 판매자 간의 협력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출처: KOTRA)
중국소비자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이 수출입 상품의 품질과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상인이 성실하게 법을 준수하면서 운영하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이 책임을 다하여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노력은 중국이 국제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신뢰성 높은 파트너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 및 이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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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보더(cross border): 직구와 역직구가 활발해져 국가 간 경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커머스(commerce)가 이뤄지는 상황을 뜻한다. (출처: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