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5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연안 지역에서 “바다의 메뚜기”라고 불리는 불가사리의 범람과 적조 발생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칭다오 지역은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안가 녹조로 인한 피해는 15년간 이어지고 있다. 녹조는 해안 속의 산소를 흡수하여 다른 해양 동식물을 위협하고 있으며 항행 수로를 차단하고 어업과 관광업을 위협한다.
원래 칭다오에 퍼져있는 녹조의 종류인 후타이(浒苔)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취식이 가능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조섬유, 비타민, 지방산 및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풍부한 철분도 함량되어 있기 때문에 후타이를 직접 먹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다른 음식에 첨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칭다오에서 확산되고 있는 녹조는 세균 번식을 통한 대규모 번식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산둥성 정부는 녹조 제거 작업을 위해 해수욕장을 임시 폐쇄하고 불도저로 해수욕장의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제거를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경제와 사회의 발전으로 화석 에너지의 소비의 증가로 인해 생겨난 오염물질이 해양으로 배출되고 이러한 배출이 녹조 등의 해양 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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