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12일 현지 언론인 CCTV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3월 ‘중의학 코로나19 대응 국제협력포럼’을 열어 각국 정부 관료와 WHO 대표 및 전문가들과 화상 회의로 교류했다고 한다. 또한, 이 포럼에서는 ‘중의학의 글로벌 코로나19 대응 참여 지원’도 통과되었으며,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공식 홈페이지에 ‘세계보건기구 중의학 코로나19 치료 전문가 평가회 보고서’가 배포 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의학은 코로나19 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명확히 인정 받았다. 또한, 중의학 약품을 포함한 중국 전통 의학이 코로나19 치료에 많이 활용 되어 세계 각국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의학을 사용한 코로나 19 치료를 독려하였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중국이 코로나 사태 이후 해외 방역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도 소개되었다. 중국은 지금까지 150여 개국에 중의학 치료 방안을 설명하였고, 10여 개국에 중의학 약품을 공급했으며, 29개국에 중의학 전문가를 파견해 방역 지도를 도왔다. 짐바브웨 대통령은 코로나19 퇴치에 중의학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고, 캄보디아 보건부 국무비서관은 중의학 치료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칭찬하였다. 많은 국가가 중의학의 가치를 인정하자, 이에 중국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협력해 질 높은 중의학 해외 센터 30개를 더 건설하고,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중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출처 : CCTV)
실제로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000년대 초, 사스 유행 때 중의학을 통한 치료 성공 사례를 토대로 자국의 전통의학인 중의학을 적극 홍보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중의학과 서양의학을 혼용해 써 오고 있다. 2020년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85.2%(6만 107명)가 중의학 치료를 받았고, 지난 2월 중국 22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80% 이상도 중의학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 디지털 타임스)
WHO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보고서는 중의학 약품을 사용하면 코로나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의학을 방역 치료에 전면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중의학의 치료 효능을 집중적으로 선전해 왔다. 이에 따라 중의학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가속 추진하여 중의학 사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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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의학 : 중국의 근대 시기에 서양 의학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 서양 의학과의 구분을 위해 ‘중의학(中醫學)’으로 지칭되었다. 중국에서는 오늘날에도 중의학이 의료와 의약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일대일로: 중국 주도의 ‘신(新)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지칭한다. 35년 간(2014~2049)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가들과 경제 및 무역 합작을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3년 시진핑 주석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21년 현재 14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내륙 3개, 해상 2개 등 총 5개의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