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일 중국 언론사 텐센트망(腾讯网)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울에서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홍보회가 개최되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홍보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4년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와 리우푸쉐(刘福学)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사무국 부국장이 참석했다. 한국 측의 기업 대표로는 LG 전자 상업 세탁기 부서의 중국·유럽 지역 담당인 문성호씨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외에도 한국무역협회 회원사와 한국과 중국 언론사의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해당 행사의 축사를 담당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양국의 노력으로 지난해 한-중 경제무역협력이 역성장에 성공해 양국 교역액이 약 3,623억 달러(dollar)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한국이 중국의 2대 교역국으로 부상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이후 문성호 LG 전자 담당원은 “중국이 세계 상업용 세탁기 시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가 중국 시장 개척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LG 전자가 글로벌 일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solution)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홍보회에서는’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LG 전자, 롯데관광이 교류를 약속하는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홍보회가 끝나고 박람회 실무진은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본사를 방문해 소통을 나눈 후 협력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전부터 중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한 국가이다. 2021년에 열린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클라우드 전시회(云招展)’의 한국 설명회에는 현대 모비스(HYUNDAI MOBIS)와 SK 하이닉스(SK hynix) 등 1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다. 이에 쑨청하이(孫成海) 수입박람회 사무국의 부국장은 “한국은 박람회 참가국 중에서도 중요한 참가국이며, 회 당 참가 기업 수와 규모가 모두 높은 국가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 텐센트망)
이번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오는 11월에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의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의 수입을 늘리고, 세계 각국에 더 많은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에 개최된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오랫동안 무역교류를 이어온 국가이다. 이번 박람회와 같은 무역 교류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현재 대중 무역에서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강점을 가진 사업을 전략적으로 홍보하여 중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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