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최근 허난성(河南省)이 새해를 맞아 직업 교육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고급 기술 및 기능 인력과 숙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허난성 정부는 9개 직업전문대학의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힌 것이다.
9개의 직업전문대학 중에는 신규 공립 단기대학(Junior college)*인 난양공업전문대학(南阳工艺美术职业学院), 푸양공업전문대학(濮阳科技职业学院), 상추유아사범대학(商丘幼儿师范高等专科学校), 저우커우공업전문대학(周口理工职业学院)이 있다. 또한, 신규 사립 비영리 단기대학인 자오쭤신소재전문대학(焦作新材料职业学院), 카이펑직업전문대학(开封职业学院), 뤄양상업전문대학(洛阳商业职业学院), 정저우지능기술대학(郑州智能科技职业学)도 포함되었다.
허난성 정부의 공고에 따르면, 9개 직업전문대학의 인력은 모두 허난성 교육청의 교육 및 교무 관리를 담당하는 5,000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대학의 전공으로는 조각디자인(design), 현대 농업기술, 반려동물 의료기술, 신에너지 자동차기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응용, 빅데이터(big data) 기술, 유치원 교육 등이 개설된다.
최근 몇 년간 허난성은 질 높은 서비스(service) 개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문직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허난성의 전문대학과 대학은 거의 900만 명이 넘는 고급 기술 및 인력을 양성했다. 2022년에는 직업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현대 직업교육의 질적 발전 촉진에 관한 실행 의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은 약 1만 1,200개의 직업학교를 포함해 세계 최대 규모의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출처 : 한중21) 특히 지난 5월부터 허난성 자오쭤(焦作)시 원(溫)현의 직업교육센터는 직업기술 및 취업∙창업 능력 배양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출처 : 내외뉴스통신) 이렇듯, 중국에서는 최근 직업교육 시스템의 구축이 가속화되어 경제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인적 자원을 배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 국민의 평생 학습을 보장하는 동시에, 풍부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여 노동 현장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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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대학(Junior college)* : 전문 직업이나 실제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2년제 초급 대학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 ‘사물들(things)’이 ‘서로 연결된(Internet)’ 것 혹은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말한다 (출처: 국립중앙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