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5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및 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공 차량의 완전 전기화를 위한 제1차 시범구 개시 고시'(이하 ‘고시(告示)’)를 발표했다고 한다. 또한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충칭(重庆), 청두(成都), 정저우(郑州) 등 15개 도시를 시범구로 지정했다. 정책 표준 지원 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과 복제 및 대중화가 가능한 신에너지 차량의 모델 개발을 장려한 것이다.
이번 고시는 차량의 전기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충전 및 교체 서비스 시스템을 보장한다. 또한 신기술 및 신모델을 적용하는 3대 주요 목표를 명시하고 있다. 신에너지 차량의 홍보는 관용차, 시내버스, 환경위생 차량, 택시, 우편 특별수송 차량, 도시 물류 유통 차량, 공항 차량, 특정 분야의 대형 트럭 등 다양한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충전 및 교환 인프라(infrastructure) 건설을 위해 70만 개 이상의 충전기와 7,800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건설하고, 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에너지 차량이 신기술 및 신모델 개발 측면에서 지능적이고 질서 있는 충전, 고출력 충전 및 배터리 교환 등의 기술 응용을 가속화하고, 그 규모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신에너지 차량이 탄소 거래 및 녹색 전력 거래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점차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이번 고시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을 확대하고, 녹색 및 저탄소 운송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시범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LG(Lucky Goldstar)전자가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11 킬로와트(㎾)로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기와 175㎾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월 16일 밝혔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 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현재 11월임에도 더위가 지속되는 이상 고온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상 고온 현상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원인으로 지속되고 있는 환경오염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환경오염 중 공기오염은 공장 및 자동차의 매연이 큰 원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기차는 계속해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나라가 중국과 같이 많은 기술적 노력을 통해 차량의 완전 전기화를 이뤄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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