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市场监管总局), 교육부,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공안부, 국무원 여성아동실무위원회 판공실(国务院妇儿工委办公室), 중화전국부녀연맹(中华全国妇女联合会)의 6개 부서는 공동으로 ‘2024년 전국 아동 및 학생용품 안전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및 학생의 안전에 중점을 두었고, 주요 물품의 품질 및 안전 문제를 파악하는 동시에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상의 유명인 제품, 유아 및 아동의 제품, 학용품을 대상으로 품질 관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의식을 적극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시행된다. 2019년부터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은 5년 연속 어린이 대상의 학용품에 대한 안전 보호 조치를 실시해왔다. 만(10,000) 회에 달하는 감독 및 점검을 실시하고, 9,000회 이상의 행정 지도 및 인터뷰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서울시가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online shopping platform)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10개중 4개의 꼴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93개의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정성을 조사에서 약 43%인 40개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선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안전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츨처: YTN)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국의 관련 책임자는 2024년에 6개 부서가 공동으로 아동 및 학생용품을 대상으로 생산 원산지 검사를 강화하고, 감독 및 샘플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품 안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아동 및 학생용품의 안전을 전반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러한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제품 구매와 함께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내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해외 제조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동 및 학생용품의 안전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중국 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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