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9일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은 2019년에 교토 애니메이션(京都アニメーション) 제1스튜디오를 방화한 아오바 신지(青葉真司)의 형사 책임 능력이 인정되었다고 보도했다.
2019년 7월에 발생한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은 아오바가 일본 교토시(京都市)에 위치한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3층 건물에 난입하여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다. 당시 건물에 있던 70명 중 직원 36명이 숨지고 회사의 중요한 자료도 화재로 소실되었다. 방화 후 아오바는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으나 방화로 화상을 입어 10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범행 동기는 해당 스튜디오가 본인의 소설을 표절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교토 애니메이션 측은 아오바 신지 이름으로 응모된 작품과의 유사성은 없다고 밝혔다. 아오바는 정신질환이 있어 방문 간호를 받아온 바 있으며, 편의점 강도로 징역 3년 6개월을 받은 전과가 있다. 교토 지검은 감정유치*를 실시했고 아오바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결론내렸다. 아직 정확한 공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출처: 뉴스1)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회사인 교토 애니메이션의 방화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와 유가족이 생겼다. 아오바 신지는 범행 동기와 사실을 인정하였으나 어떠한 처벌이 아오바에게 내려지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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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아사히신문
*감정유치: 피고인의 정신 또는 신체에 관한 감정을 할 때, 법원이 필요에 따라 피고인을 일정한 기간 동안 병원 또는 적당한 장소에 유치하는 일 (출처: 네이버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