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0일 일본 NHK뉴스에 따르면 미즈호은행(みずほ銀行)은 기업대상 대출 시 종이 서류에 도장을 찍어 계약하는 기존의 방식을 온라인 전자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テレワーク) 중에도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해 효율화를 도모하는 목적이다.
문서주의(모든 사무처리는 서면주의 원리에 따라 서면으로 행하는 것) 성향이 강한 일본은 오늘날 까지도 ‘도장문화(はんこ文化)’가 깊게 자리하고 있어 이로인해 코로나 시국에 재택근무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대출 받을 때, 계약서에 수입인지를 붙이고 도장을 찍어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했으나 전자계약으로 인해 향후 은행 왕래, 인지, 도장 등이 필요없게 되었다.
은행은 올해 안에 기업과의 거래의 50%를 전자화할 방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새로운 생활방식에 따라 뿌리깊은 도장문화의 금융거래가 어디까지 바뀌어 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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