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 야후 뉴스(yahooニュース)에 따르면, 일본은 쓰레기 제로의 날을 맞이해 해양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 행사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약 50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쓰레기 제로의 날은 1975년 아이치현(愛知県) 도요하시시(豊橋市)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5(ご, 고) 3(み, 미) 0(zero, 제로)이라는 뜻에서 5월 30일로 지정되었다. 쓰레기를 감량하면서 재활용을 통해 재자원화를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개인을 비롯한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쓰레기를 줄이는 날이다. 5월 30일부터 일주일 간 지속되는데, 이 기간 동안은 쓰레기를 함부로 투기하는 것이 금지된다. (출처: 잡학재료장)
개인적인 차원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방법에는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며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젓가락과 숟가락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자제하는 것 등이 있다. 지자체와 기업의 차원에서는 쓰레기 제로 프리 마켓(free market) 과 쓰레기 제로 캠페인을 통한 시민 청소 활동을 들 수 있다. (출처: DIME)
올해 쓰레기 제로 주간에는 해양 쓰레기를 회수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깨끗한 바다를 위해 플라스틱이나 빈 캔이 널부러져 있던 해안을 청소했다.일본 전역에서 실행되었으며, 30명 이상의 단체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신청할 시에 생물학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쓰레기 봉투를 제공했다. 다수의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편의를 제공한 것이다. 청소가 진행된 약 1시간 30분 동안에 경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가 회수되었을 만큼 많은 양의 쓰레기가 해안에서 방치되어 있었다.
쓰레기 청소하는 날을 지정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평소에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인식의 전환과 폭넓은 대처도 필요한 시점이다. 개개인의 행동이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올해는 해안에서 쓰레기 제로의 날을 진행했다면, 내년에는 산을 청소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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