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0일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일본 야마구치현(山口県)에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KidZania)가 7월에 개장한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장래의 직업 정보를 전하고 흥미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키자니아는 1999년부터 멕시코와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설립된 어린이를 위한 직업 체험형의 테마파크이다. Kid(어린이)+z+ania의 합성어로 ‘어린이의 나라’라는 뜻이다. 도쿄에 위치한 키자니아에서는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생들이 약 8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세계 19개국에 28개의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9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명소로 알려져 있다. (출처: 위키백과 키자니아 도쿄)
도쿄에 위치한 키자니아는 2006년에 개장했으며, 공항, 햄버거 가게, 요리교실, 식품개발센터, 과자 공장, 빵 공장, 고학연구소, 소방서, 극장, 경찰서, 은행, 병원, 신문사, 치과 등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이 가능하다.
야마구치현에 개장예정인 키자니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지의 직업을 중심으로 약 30개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은행원, 여행 코디네이터, 아나운서, 도서관 사서, 백화점 판매원, 악세사리 디자이너, 농부,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개장이 한 달 남은 현 시점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출처: Out of kidzania)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은 재미와 함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아이들 혹은 부모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 체험을 통해 사회를 조금 더 이해하고, 나아가 사회 구조를 배우는 과정은 그 자체로도 교육적 효과가 크다. 앞으로도 일본의 많은 지역에 키자니아가 추가로 설립되어 많은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직업을 체험해 보기를 기대한다.
관련 기사와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