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6일 아사히 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문부 과학성(文部科学省)에서 전국의 국공 사립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실의 면적을 기존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정방안을 밝혔다.
우리나와와 마찬가지로 일본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피해가 큰 국가 중 하나인데, 점점 줄어드는 학생들의 수로 인해 빈 교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실태이다.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차세대 학생들의 수업 풍경 또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일본 중학교에서는 학생 1인당 1개의 태블릿 PC를 보급함으로써 IT활용 능력을 항상시키는 방안이 시행중이었다. 하지만 각 교실에 단말기가 설치되면서 교실 면적이 기존보다 줄어들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저출산으로 비게 된 교실들의 벽을 허물어 두 교실을 합치거나 복도의 폭을 줄이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만약 교실의 개조가 어려울 경우 사물함을 복도로 위치시켜 교실의 면적을 넓히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술의 변화에 따라 차세대 인재 육성에 힘쓰기 위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실 규모 확대 뿐만 아니라 그룹 스터디 공간, 개인 학습 공간 등의 다용도 공간을 설치하거나 라운지, 도서관 등의 시설을 기존과 차별성을 두어 활용해 창의적인 생각과 자발적인 자기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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