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5일 CNN의 기사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이번 가을에 이르면 조종사 수가 7,000명을 넘어 인원과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시내티 시범기지를 폐쇄하고 보잉 777기 18대를 영구 착륙시키겠다고 밝혔다.
회사 내부 보고서는 조종사들의 해고를 명백하게 제시하지 않았지만, 델타 경영진들은 앞서 직원들에게 항공사 규모와 직원들 수가 축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항공 수요가 거의 중단된 이후로 미국 항공사가 제시한 것 중 가장 극단적인 것이다.
항공 조종사 협회 ALPA(Air Line Pilots Association)는 항공사 측의 방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항공사 경영을 급격히 줄이는 것에 실망했다. 이러한 경영은 경기가 회복됬을 때의 비행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이다. 델타는 이런 과감한 감축 전에 우리 협회의 제안을 먼저 고려하고 논의 했어야 했다.”
델타는 여전히 일시 해고를 생각하고 있고 이는 보잉 777의 퇴출을 가속화시킬 것이며, 오랜 기간 존재했던 신시내티 시범기지 또한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비행기를 사용하지 않고 차고에 나두면 향후 몇 년동안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델타는 현재 매일 약 5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조치는 손실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라고 델타 CEO인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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