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8일 목요일 GMA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흑인 모델인 베벌리 존슨(Beverly Johnson)은 패션 산업에서의 변화를 요구했다.
1974년 패션잡지 보그(VOGUE) 표지의 첫 흑인 모델로 발탁된 그녀는 그 시대의 개척자가 되며 새 역사를 썼고, 자신이 모델계에 입성하면서 패션계의 인종 구성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랐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도 그로 인한 변화는 아주 미미했다. 결국 그녀는 워싱턴 포스트의 사설란에 글을 기고하며 이 산업에서의 조직적 인종차별주의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여러분은 흑인 모델을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흑인 모델을 선전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는 궁극적으로 차별을 당해왔다. 우리는 패션산업에서의 재정적 부분에 어떠한 참여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예전에는 흑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을 요청했다가 질책을 받은 적이 있다. 나와 같은 흑인들이 패션 산업에 굉장히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에 맞는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라고 베벌리는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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