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행진, 퍼레이드
출처 : 언스플래쉬

2021년 7월 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에서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지역 영웅 행진(The Hometown Heroes Parade)’이 수요일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지역 영웅 행진은 2년만에 개최되었다. 지역 영웅 행진은 1886년 자유의 여신상 건립을 계기로 시작된 긴테이프와 색종이 등의 종잇조각을 날리는(Ticker-taped Parade) 뉴욕시의 전통행사이다. 2019년, 월드컵 우승을 한 미국 여자 축구 팀을 기리기 위해 행진이 열렸었고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퍼레이드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 행진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노동자 분들께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의료 부분 종사자들 뿐만이나리 보육, 교통, 식량 및 공익 사업 종사자들도 퍼레이드에 함께해하였다. 퍼레이드의 시작은 미국에서 최초로 백신을 접종받은 간호사가 이끌며 시작되었다.
 
지역 영웅 행진은 오전 11시 맨해튼(Manhattan) 시내를 따라 시작되었다. 약 2,500명의 사람들이 행진에 참여했으며 총 14개의 노동자 그룹과 10개의 음악 밴드와 함께 진행되었다. 행진은 밤 7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경례 및 환호로 마무리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민들이 삶이 뒤바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생명의 구하며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분들이야 말로 펜데믹 시대의 작은 영웅들일것이다. 이런 영웅들 덕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한 지 1년이 넘은 현재 시점, 미국 경제는 많이 회복 되었고 발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삶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직 미국에서 많은 인구가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치지 않은 상태이며, 도시 외곽 지역과 농촌지역의 접종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또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여 펜데믹 상황을 헤쳐나가기는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펜데믹 상황을 이겨나가면서 우리 곁에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영웅 분들의 노고를 기억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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