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CNN의 Christina Maxouris에 따르면, 5월의 마지막 날인 메모리얼데이(현충일) 를 맞아 미국 각 주마다 시민들이 해변을 찾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광객인 베키 우슬리(Becky Woosley) 씨는 “집에 매일 갇힌 채 바이러스에 두려워하는 일상에 지쳤고, 자신이 어디가고 무엇을 할 지는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의견을 표명했다.
해변 뿐 아니라 레이싱 경기장도 인파로 붐볐다. 알타마호의 레이싱 경기장 공동 소유주 인 제이슨 터너(Jason Turner)씨는 경기장에 2,500명의 인원을 허용했으며 경기장 직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는 하되 강요하지는 않도록 지시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앨라배마 주 스티브 리드(Steven Reed) 시장은 “현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고려하지 않는 것은 증상이 보이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 될 위험” 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 2 주 동안 브라질을 방문한 시민은 이번 연휴 간 미국 입국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러스에 의한 위험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 당국은 이번 연휴가 새로운 바이러스 확산을 불러올 지도 모른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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