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8일 미국 언론사 NBC(National Broadcasting Company) 뉴스에 따르면, 메사추세츠 주(State of Massachusetts) 질레트(Gillette)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팀(New England Patriots)과 마이애미 돌핀스팀(Miami Dolphins)의 미식축구(NFL, National Football League) 경기에서 마지막 쿼터(Quarter) 중 한 관객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사망한 관객이 경기장 끝 좌석에 앉아 있었고,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검을 진행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아무런 혐의점을 찾을 수 없다고 전하고 있다.
이 사건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관객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2015년 조지아주(State of Georgia) 애틀란타(Atlanta)의 터너필드(Turner Field)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한 남성이 좌석에서 일어서다 중심을 잃고 50피트(50ft, 약 15m) 높이의 난간 아래로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사망했다. 이외에도 해당 경기장에서는 2008년 3건의 추락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의 원인에 대해 관계자는 대부분의 메이저리그(Major Leage) 경기장이 고층 관객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좌석을 급격하게 배치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출처: 워싱턴포스트 )
그럼에도 스포츠 경기장에서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한 사례는 많다. 올해 펜실베니아주(State of Pennsylvania) 베들레헴(Bethlehem) 지역의 교육구는 미식축구 경기의 보안을 위해 지역 경찰서와 함께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된 정책에 의하면, 학교 관계자와 경찰관들이 경기 전과 후에 모두 경기장 주변에 배치된다. 또한 음향방송을 통해 경기장에 지켜야 할 안전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만약 관중이 보안요건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경기장에서 퇴장 조치가 이루어진다. (출처: WDIY )
스포츠 경기에서 우발적인 인명 사고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스포츠는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되어야 하고, 관객도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더불어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관중은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야 한다. 스포츠 경기에서의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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