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SPECTRUM NEWS에 따르면 조 바이든(Joe Biden)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아스트룸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이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HIV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 어떤 에이즈 환자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 많은 환자가 편견 속에 살아가고 있고 그런 편견을 사회에서 없애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백악관에서도 세계 에이즈 날을 기념해 건물 정면에 크게 붉은 리본을 장식해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에 대한 지지의 의사를 나타냈다. (사진: NEWSIS)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세계 에이즈 날을 기념할까? 인도 서뱅골주(West Benngal) 실리구리(Shillguri)에서는 지난 11월 30일 자원봉사자와 성노동자들이 전야제 행사를 열기도 했다. 땅에 초록색, 빨간색 리본 주위에 촛불을 놓고 불태우는 의식을 가졌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Kampala)에서는 11월 26일 HIV 감염자들이 참여한 미인대회가 열렸다. HIV에 감염된 젊은이들을 향한 낙인과 차별을 종식시키자는 목적으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출처: 서울신문)
미국 대통령이 직접 세계 에이즈의 날을 언급하고, 환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연설했다. 이는 에이즈가 무엇인지 몰랐던 사람에게 세계 에이즈 날을 기억하고 에이즈 환자를 이해하며,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다. 세계 곳곳에서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