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 ABCNews에 따르면 미국의 최대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온라인 매출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11월 27일(현지시간)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Adobe Analytics)’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인 11월 26일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으로 총 89억 달러(약 10조 6000억)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90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지나치게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그러나, 어도비 측은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총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우려를 표했다. 이틀간의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에 “소비자들이 올해는 연말 쇼핑을 일찍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쇼핑객 수가 증가했으나 코로나19유행 전보다는 여전히 큰 폭으로 쇼핑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 센서매틱 솔루션 집계에 따르면 26일 미 오프라인 소매점들의 방문자 수는 1년 전보다 47.5%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보다는 28.3% 감소했다.
이에 사람들은 작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시작된 후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10월부터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라고 말이 나오고 있다 . 특히 올해는 미리 물류 대란으로 인한 품절 또는 배송 지연을 대비해서 소비자들이 더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어 진다.
미국의 대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막을 수는 없다. 이 행사를 오랫동안 준비한 소매점이나 자영업자 입장 또한 난감할 뿐이다. 이번에 하락한 매출을 본보기로 다음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는 보완해서 행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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