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미국 언론사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인 아마존(Amazon)은 오하이오(Ohio) 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Cloud-computing) 부문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데이터 센터(Data center)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마존의 예상 투자액은 78억 달러(한화 약 10조 1891억)이다. 해당 투자금은 컴퓨터 서버(Computer server), 데이터 저장 장치, 네트워킹(Networking) 장비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동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에 사용될 것이라고 오하이오 주지사 마이크 데이빈(Mike DeWine)이 언급했다. 해당 투자는 2030년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 7년간 오하이오주에 63억 달러(한화 약 8조 2246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투자액은 141억 달러(한화 약 18조 4075억)로 예상된다. 주지사는 아마존이 중부 오하이오 지역에 수많은 신규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아마존은 오하이오주의 프랭클린(Franklin)과 리킹 카운티(Licking counties)에 데이터 센터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오하이오 부지사 존 허스 테드(Jon Husted)는 보도 자료를 통해 아마존의 엄청난 자본 투자가 중서부의 기술 허브인 오하이오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고, 클라우트 컴퓨터와 인공 지능이 경제와 일상 생활에 더 많이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마존의 투자로 오하이오주에는 23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더해 잡스 오하이오의(JobsOhio)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약 1000개의 간접적인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아마존 데이터 센터의 직원 수는 거의 1,000명에 달했다.
한편 아마존의 CFO(Chief Financial Owner)인 브라이언 올사브스키(Brian Olsavsky )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Conference)에서 1분기에 나타난 아마존 네트워크 서비스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지출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고객의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에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Model)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투자가 포함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인공지능 광풍이 트렌드(Trend)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회사들이 자체 인공지능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은 막대한 빅데이터(Big data)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Deep learning)을 필요로 한다.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는 이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개발이 의도하는대로 원활하게 이루어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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