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6일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요나스 가흐르 슈테레(Jonas Gahr Støre) 노르웨이 총리와 왕족들이 오슬로 대성당(Oslo Cathedral Sunday)에서 열린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총기난사 사건은 오슬로(Oslo) 중심가 술집에서 발생했다.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50대 남성과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사건이 발생한 ‘런던 팝’은 나이트클럽이자 게이바로 유명한 곳이다. (출처: newsis) 노르웨이 보안국은 매년 열리는 프라이드축제(Pride festival, LGBT+)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테러의 정확한 동기를 아직 명확히 밝히지 못했지만,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특히 성소수자의 인권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앞두고 벌어졌기 때문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에 소속되어 있었다.(출처: 동아일보)
용의자는 오슬로 유명 나이트클럽이자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가 즐겨 찾는 ‘런던 펍’ 안팎 3곳에서 사람들을 겨냥해 총기를 난사했다. 총기난사 사건 발생 후 경찰은 테러 경계경보 수준을 ‘보통’에서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출처: newsis) 또한 경찰은 프라이드 퍼레이드 주최 측에 행사 취소를 권고했지만, 축제 참가자들은 “우리는 여기에 있다. 우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하지만 이번 총격사건으로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소수자 축제는 결국 취소됐다.(출처: newsis)
노르웨이 총리는 추도식 연설에서 “싸움과 차별, 편견, 증오와 싸우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난 총기 사건은 많은 사람들을 불안과 두려움으로 몰아 넣는다. 만약 총기난사의 동기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라면,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평등하게 존중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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