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Newyork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이하 뉴욕 MTA)가 뉴욕 내 비접촉 교통대금 결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OMNY, One Metro New York)는 뉴욕 MTA에서 2019년부터 선보인 비접촉 교통비 결제 시스템으로, 구글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그리고 일반 카드 등을 통해 요금을 결제한다.
기존 미국 전철역은 개찰구에 카드를 긁는 방식으로 요금을 결제하였으나, 2019년 맨해튼(Manhattan)과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 지역을 중심으로 ‘탭 앤 고(Tap-and-Go)’ 방식의 옴니 시스템이 상용화되면서 최근에는 비접촉 결제 방식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
뉴욕 시민들은 비접촉 교통대금 결제 시스템이 완공된 대중교통 노선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옴니를 통해 스태튼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뉴욕 내 472개의 전철역과 5,800개의 버스 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뉴욕 MTA는 완공 소식과 더불어 기존의 교통요금 결제 수단 ‘메트로 카드(Metro Card)’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것을 예고했다. 뉴욕 MTA는 옴니 전용 결제 카드에 대한 판매 계획을 언급했고, 옴니의 대중화를 통해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메트로 카드의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같은 뉴욕 MTA의 점진적인 결제수단 전환 과정은, 점차적으로 교통 인프라를 교체함으로써 뉴욕 시 대중교통에 대한 세련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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