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9일 뉴욕타임즈 (New York Times)에 따르면, 뉴욕(New York)의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건물 리모델링을 고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는 2050년까지 도시 전체 탄소 배출량의 70%가 뉴욕에 위치한 건물 90%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친환경 기술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법을 택했다.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서 뉴욕은 라이즈보로의 카사 파시바 (Casa Pasiva of RiseBoro)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이는 브루클린 (Brooklyn)의 부시위크 (Bushwick)에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건강에 해로운 실내 가스 스토브를 교체해 오일 난방 시스템을 제거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자료참고)
또한, 프로젝트는 직접적인 건물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세입자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세입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집중하여 리모델링 시, 효과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참고)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비영리 단체인 뉴욕 도시녹색위원회 (New York Urban Green Council)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뉴욕시 건물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단체의 CEO인 존 맨딕 (John Mandyck)은 지난 10년동안 뉴욕 대형 건물의 탄소 배출량은 약 23% 가량 감소했다고 전했고 많은 건물들을 태양광 패널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나갔다고 밝혔다. (자료참고)
기후 문제는 전세계의 큰 고민거리이자 다함께 해결해나가야 하는 문제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작은 습관들도 중요하지만 단체에서 운영하는 직접적 문제 해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뉴욕시와 같이 문제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뉴욕시의 계획과 결과는 모든 도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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