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OscarSoWhite캠페인의 물결이 일고 난 후 많은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그들에게도 다양한 연기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영화계에서는 대부분의 장애인 역을 장애를 가지지 않은 배우들이 연기하여 그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애인법 30주년을 맞아, 그들은 장애에 대한 대중적인 개념을 형성해 불균형을 무너뜨리고 다양성이 강조되는 영화계로 바뀌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OscarSoWhite이란 “너무 하얀 오스카”란 뜻으로 백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꼬는 표현의 사회운동이다. 이러한 캠페인 이후 미국 아카데미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준을 추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가 장애인 배우들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장애인들은 우리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그들도 당연하게 그들이 하고 싶은일을 하는 것을 원한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도 평등하게 다양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다양한 역을 연기하고 자신의 능력과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영화계의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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