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 대만 매체 중국시보(中國時報)에 따르면, 대만의 등불 축제가 약 23년 만에 타이베이(台北)로 돌아온다고 한다. “도시 등불 쇼”를 만들어 타이베이시 전체를 구석구석 빛나게 할 예정이다. 2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열리는 등불 축제에서 시민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5종류의 화려한 등불을 매일 감상하면서 타이베이의 따스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타이베이 호텔(hotel) 업계는 등불 축제를 즐기러 방문한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나섰다. 현재 , 각 호텔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서로 다른 테마(theme)의 다양한 프로그램(program)들을 출시했으며, 해외 화교와 대만 기업인을 포함해 대륙 내 코로나(COVID-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숫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23년 만에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등불 축제인 만큼 수 천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변 음식점들과 호텔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 호텔 홍보 담당자는 “중부 및 남부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문의하고 있으며, 예약 건수가 평소보다 20~30% 증가했다” 고 전했다. 더 하워드 프라자 호텔 타이베이(The Howard Plaza Hotel Taipei)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른 호텔들도 할인에 들어가고 있다. (출처 : Chinese Television System)
타이베이 시청과 타이베이 101빌딩(building)은 처음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5분 간의 멋진 레이저(laser) 쇼(show)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베이시 시장인 장완안(蔣萬安)은 “23년 만에 등불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타이베이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여 타이베이시 뿐만 아니라 더 나은 대만을 만들도력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시보)
한편, 1990년 등불 축제가 처음으로 시작됐던 타이베이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비추다”라는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 19(covid 19)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 몇 년을 뒤로하고 풍요로운 미래로의 희망을 상징하는 불빛을 도시에 비출 예정이다. (출처 : 국제 뉴스) 23년 만에 타이베이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등불 축제가 대만과 타이베이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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