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 Süddeutschen Zeitung 기사에 따르면, 독일 뮌헨시는(München) 북동부 지역에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뮌헨 시는 뮌헨 북동부 지역에 도시 개발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계획 구역은 600 헥타르의 크기로, 기존에 있었던 전통 경마장, 스포츠 시설, 올림픽 경기 시설 등은 철거되고 거주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거주지는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각 구역마다 2,000개에서 2,500개의 거주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는 독일 내 최대 규모의 주택개발이다. 약 3만명이 거주할 주택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교통의 편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면 전차(tram)를 연장하는 등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넓은 휴식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450헥타르는 기존처럼 농업용 공간으로 사용하고, 150헥타르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도시개발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시개발의 목적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산업구조가 변화됨에 따라 정부 및 각 시 지자체들은 각 도시의 산업 및 인구, 공공시설 등에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쇠퇴하고 있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해당 도시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도시재생 및 개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뮌헨시에서는 이전에도 독일의 박람회 도시로 유명한 림(Messestadt Riem) 지역을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컴팩트 시티(Compact City)로 계획한 바 있다. 림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신도시로서 현재 산업, 주거지 공간까지 조성되어있다. 또한 이 지역은 독일 내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토지이용과 녹색산업, 녹색건축계획 요소들이 도입되어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의 모범 사례로 알려져있다. 림 지역의 도시 개발은 독일 내 긍정적인 반응과 결과를 이끌었으며, 현재 독일은 다양한 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개발, 친환경 주거지역을 지향하는 독일에서 앞으로 어떠한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나올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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