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8일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독일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porsche)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테슬라(Tesla)와 경쟁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최고경영자(CEO)인 올리버 블루머(Oliver Blume)는 올해 초 주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포르쉐(porsche)의 미래는 전기차다” 라고 말하며, 2030년까지 포르쉐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차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르쉐의 전기차는 타이칸(Taycan)이 유일하지만, 2023년에 마칸(Macan) SUV, 2025년에 718 스포츠카 등을 순차적으로 전기화할 예정이다.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가 발표한 ‘2021년 주요국 전기 동력차 보급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는 공급망 불안과 코로나 확산으로 4%대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순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등 전기 동력차 판매는 전년 대비 110.7% 늘었다고 한다. 또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 동력차의 점유율은 재작년 3.9%에서 지난해 7.9%로 높아졌다고 한다.(출처 : SBS뉴스)
최근 유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 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카닷컴에서 검색한 연료 타입 별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솔린과 디젤에 대한 검색량은 감소한 반면,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검색한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IT조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유가 인상과 함께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친환경적이고 연료 부담이 덜 한 전기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포르쉐의 재무 책임자인 루츠 메슈케(Lutz Meschke)는 현재 911 스포츠카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으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또한 포르쉐 주식회사 (AktienGesellschaft,AG)는 수치상 최소 15%의 영업 이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이 타던 테슬라 모델S 차량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남성은 차량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과도하다며 이 같은 일을 벌였다. 테슬라 모델S의 배터리셀 교체 비용은 2만유로(약 2680만원)다. 모델S의 경우 8년 또는 주행거리 24만㎞까지는 배터리의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구매한 지 8년이 넘었거나, 정해진 주행거리를 초과했을 경우 배터리 무상교체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출처 : 조선일보)
테슬라가 전기차로 각광을 받은 이후, 타 자동차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곧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관건이 될 수 있다. 이에 포르쉐가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