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4일 독일 도이체벨레 기사에 따르면, 올해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국제 도서 박람회는 코로나 19에 대응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당초 주최측은 10월 13일 개막식을 대면으로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유르겐 부스(Juergen Boos)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대면참여가 불가능했던 출판사들도 참여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보냈다. 또한, 여러 연설가들이 참여하는 260시간 방송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국제 도서 박람회는 2020년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매년 10월마다 열리는 이 도서전은 15세기 초 구텐베르크(Gutenberg)의 금속활자가 발명된 이후 ‘부흐 메세(BUCH MESSE): 책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인쇄업자와 작가들이 모이면서 시작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잠시 중단되었다가 1949년 독일 출판업차와 서적업자들이 모여 다시 개최하였고, 1993년부터 라이프치히(Leipzig) 도서전과 통합해 현재규모는 세계 100개국 이상의 나라가 참가하는 세계최대 국제 도서 전문전이 되었다. 또한, 업계 전문가 및 세계책, 미디어, 권리와 라이센스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장을 여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는 이때까지 진행해 온 방식과는 다르게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 거래 행사는 참가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전보다 시간적, 장소적 제한이 덜한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일반인들을 위해 긴 시간동안 도서 관련 유명인들의 연설이 제공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시대 속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다가온 프랑크푸르트(Frankfurt) 국제 도서 박람회가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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