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6일 도이체벨레 기사에 따르면, 극우 성향 ‘독일을 위한 대안(Alternative für Deutschland, AfD)’당 정치인 알렉산더 가울란트(Alexander Gauland)가 5월 8일 유럽 전승기념일(Victory in Europe Day, VE Day)을 독일에서 공휴일로 제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이 날에 대해 강제 수용소 수감자들에겐 해방된 날이지만 독일에게는 큰 부분을 잃고 국민 자치권이 상실되었던 완전한 패배의 날이었다고 언급했다.
8만 명이 서명한 5월 8일 공휴일 청원은 홀로코스트(Holocaust) 생존자 에스더 베야라노(Esther Bejarano)의 공개 서한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이날을 독일 해방과 나치정권의 패배라 썼다. 5월 8일이 공식 종식은 아니지만 독일이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항복하여 6년간 분쟁을 종식시켰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5년이 지난 지금, VE Day는 유럽 전역 국가에서 군사 퍼레이드와 기념식을 거행하며 프랑스, 러시아, 노르웨이는 공휴일로 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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