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2일 페루 언론 라 레푸블리카(La República)에 따르면, 세계 7대 불가사의 관광지 마추픽추(Machu Picchu)는 그린 이니셔티브(Green Initiative) 국제기구와 협업하여 세계 최초의 탄소 배출 없는 관광지 인증을 받기 위해 다가오는 11월부터 5달 동안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예정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 이니셔티브는 온실가스 감축 인증을 담당하게 되며, 쿠스코(Cuzco) 지방 자치제 당국은 이번 달 초에 발표했던 것처럼 마추픽추를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역사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을 것이다.
녹색 이니셔티브 대표 렌소 파이노(Renzo Paino)는 잉카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활동이 추후 다른 국가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마추픽추가 지속가능성의 상징이 되어 환경 발전을 이루고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취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인증을 받는 과정은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만큼 환경발전사에 있어서 유의미한 걸음이 될 것이라 보인다.
다가오는 5달 동안 그린 이니셔티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마추픽추 내외 활동을 검토할 것이며 특히 연료, 전기, 고형 폐기물 관리 분야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초기 검토 단계가 끝난 후 당국은 재식림 계획,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위생 관리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해야 하며, 이는 미래의 UN 기후 변화 모델로서 논의되고 있다.
각 단계의 정해진 완료 기한은 없지만 5개월 이내에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관광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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