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9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최근 마카오(澳门)에서 청소년복지센터 개소식이 진행되었다. 센터 개관식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기관의 대표들이 마카오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의 사회문화국장인 구양위(瑜陽表示)는 마카오 청소년복지센터의 설립으로 마카오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마카오에 대한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대외 교류, 인턴십(internship), 취업 및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카오 청소년복지센터의 황영희(黄永曦) 소장은 청소년복지센터의 첫 번째 임무가 학습 및 취업, 그리고 창업 및 정신 건강 지원 등 7가지의 주요 영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마카오의 각계각층 인사 및 단체와의 자원 연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소장은 “마카오 청소년복지센터와 같이 청소년들의 발전을 돕는 종합 플랫폼(platform)이 잘 구축되어 마카오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여 청소년 및 국가의 공동 발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관식 이후, 진안대학(暨南大学), 화교대학(华侨大学), 중신 그룹(中信集团) 등 14개 사회 기관 및 기업의 대표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적 특성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마카오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의 복지를 꾀하는 센터들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경우는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센터와 초중고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창업 교육을 활성화하여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더욱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월간인물, 중도일보 )
마카오 청소년복지센터와 같은 복지 기구는 정부가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이 보다 자신의 인생을 잘 계획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복지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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