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9일 Forbes Mexico (포브스 멕시코) 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이 발표되었다.
통상 후보들이 관리하는 자금 규모, 영향력, 언론 보도 등이 선정에 영향을 미쳐 종합적 순위가 매겨지지만, 해당 발표에서는 따로 순위에 대한 발표없이 100인의 인사를 나열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정치 경제부터 스포츠와 예술 분야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만큼 각계각층의 여성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멕시코의 발전 및 명예에 공헌한 인사들이 포함되었다.
정치 면에서는 멕시코 주지사 선거 참여자인 델피나 고메즈(Delfina Gómez) 공공교육부 장관, 다수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등록하도록 도우면서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는 이벳 카밀라 오르티스(Iveth Camila Ortiz),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Mexico City)의 시장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내무장관에 임명된 대법관 출신 올가 산체스 코르데로(Olga Sánchez Cordero) 내무부 장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 면에서는 멕시코 여성들 중 가장 부자로 알려진 마리아 아순시온 아람부루사발라(Maria Asunción Aramburuzavala) 회장, 라틴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사무총장 알리시아 바르세나(Alicia Bárcena), 현대자동차 멕시코의 CEO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árquez)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외 분야에서도 역학의료 분야 전문가인 아나 루시아 델 라 가르사(Ana Lucía de la Garza), 오스카상 수상자인 미첼 코우톨렝(Michelle Couttolenc) 등이 포함되었다.
CNN와 타임지 등 다양한 언론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가장 혁신적인 리더 100인’ 등의 주제로 그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을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전 세계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으나, 멕시코라는 특정 국가에 한해 명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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