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4일 멕시코의 언론사 엘 에랄도 데 메히꼬(El Heraldo de México)에 따르면, 메히꼬주(Estado de México)의 우에우에또까(Huehuetoca)시에서 소방관들이 버려진 개와 고양이 43마리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버려진 집에서 나는 악취와 소음발생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은 방치되어버린 43마리의 개와 고양이들과 이미 죽어버린 4마리의 고양이들을 발견하였다.
구출된 모든 동물들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수의사의 진찰을 받고, 병이 발견된다면 완치를 위한 집중치료를 받게되며 입양 절차의 준비기간을 가지게 된다.
동물권리단체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살고 있는 약 2천3백만마리 이상의 개와 고양이같은 동물들의 30%만이 가정집 안에서 살고 있으며, 나머지 70%의 동물들은 거리에서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유기견의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있으며, 지금도 버려지고 있는 동물의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원인으로는 동물의 외형에 대한 변심과 양육이 대한 부담으로 인한 유기로 분석된다.
현재 70%에 가까운 유기동물들은 기생충과 같은 질병과 악취와 같은 도시 위생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멕시코 정부는 길거리 유기동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과 반려동물 유기 적발 시 보호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법을 제정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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