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일 멕시코 언론사 라 조나르도(La jornada)에 따르면, 멕시코인의 90%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색상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
잡지사인 CISION : PR Newswire의 Axalta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5개 국가를 조사했을 때 소비자들 대다수가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색상과 함께 광택이 잘된 차량을 좋아한다고 조사되었다. 덧붙여 색상은 심리적으로도 차량 구매 결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살펴보면 지나치게 튀지 않는 색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멕시코에서는 남녀 모두가 빨간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멕시코 국내에서는 빨간색이 상징한다고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CISION : PR Newswire)
이외에도 선호 색상 중 하나인 파란색은 긍정적인 분위기와 쾌활한 이미지와 연관이 되어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색깔이 자동차 구매 결정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개 차량 소유자의 개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다고 전했다.
국가별 상업 가이드에 대해 조사하는 기관인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S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자동차 산업은 최고의 유망 산업 분야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사람이 종사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는 미국 차량, 경차, 트럭, 버스, 자동차 부품 및 소모품의 주요 시장이 되고 있다. 멕시코에는 전세계에서 6번째로 큰 승용차 제조업체가 있으며, 연간 매출은 990억 달러로 세계 5위의 자동차 부품 생산국가이다. (출처 :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S)
자동차가 많이 생산되는 만큼 멕시코 사람들의 자동차 선택 기준은 굉장히 뚜렷하다. 그들은 원하는 색상의 차량이 없다면 구매처나 생산처를 다시 찾아보고 바꿀 정도로 자동차 구매 시, 색상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자동차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구매할 때는 개개인의 취향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색상 뿐만 아니라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늘 가격이 합리적인지, 자신에게 적정한 수준인지 또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와 같은 실용적인 요소들을 파악해서 똑똑한 소비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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