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2일 중남미 언론사 멕시코 뉴스 데일리(Mexico News Daily)에 따르면, 11월 26일 중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 축제인 과달라하라 국제 도서전(FIL, Guadalajara International Book Fair)이 개최된다고 한다.
과달라하라 국제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페인어 출판물 박람회이다. 1987년 과달라하라 대학교(Universidad de Guadalajara)의 주최로 엑스포 과달라하라(Expo Guadalajara)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작해 9일 동안 진행된다. 출판업자, 출판 에이전트(agent), 독서 운동가, 번역가, 유통업자, 사서, 저자, 삽화가 등이 모여 상업적, 전문적 거래를 하는 장이자, 대중이 한데 모이는 라틴아메리카의 가장 중요한 문화 행사 중 하나이다. (출처: 두산백과)
이번 제36회 과달라하라 국제 도서전에서는 전문가들을 위한 현대 세계의 아이디어와 문제에 대한 토론과 청소년을 위한 정신 건강 및 자살, 마약, 금융 교육, 포괄적 독서 및 인신매매에 대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행동하는 것은 저항하는 것’, ‘만족할 수 없는 괴물’ 등 문제를 부정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있다.
도서전 기간 중에는 다양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루마니아(Romania) 소설가이자 시인 미르체아 커터레스쿠(Mircea Cărtărescu)에게 2022 FIL 로맨스 언어 문학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테말라 편집자 라울 피게로아 사르티(Raúl Figueroa Sarti)에게 출판 공로상이, 사진작가 페드로 발티에라(Pedro Valtierra)에게는 페르난도 베니테스 국립 문화 저널리즘 상(Fernando Benítez National Cultural Journalism Award) 등이 수여된다. (출처: publishing perspectives)
국제 도서전은 베네수엘라(Bolivarian), 독일(Germany), 스페인(Spain) 등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되었다. 이러한 국제 도서전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책의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자리이다. 동시에 수많은 출판사가 참여하여 각국의 우수한 작품을 교류하고 ,지역 출판 사업을 성장시키는 뜻 깊은 자리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정보의 보고가 한 자리에 모인 국제 도서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