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7일 중남미 언론사 멕시코 뉴스 데일리(Mexico News Daily)에 따르면, 멕시카나 데 아비악시온(Mexicana de Aviacion, 멕시카나) 항공사가 신설된다고 한다. 해당 항공사는 국방부(Sedena)가 주축이 되어 설립되며, 저렴한 항공료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ópez Obrador, AMLO) 멕시코 (México) 대통령은 유카탄(Yucatán)주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의 국영 상업 항공사가 2023년 말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국가 전체의 항공 시스템(system)을 개선하는 동시에 현재 노선이 자주 닿지 않은 도시에 여객 항공 서비스(service)를 제공하면서, 항공료는 낮출 것이고 밝혔다. 새로운 국영 항공사의 이름은 멕시카나 항공으로 2010년 잘못된 관리와 부패로 운영을 중단한 전 국영 항공사의 이름을 따왔다. 국방부가 주관하지만, 항공 회사인 올메카-마야-메히카(Olmeca-Maya-Mexica)*기업과 협력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멕시코는 킨타나로오(Quintana Roo)주 툴룸(Tulum) 국제공항과 유카탄(Península de Yucatán), 킨타나로오, 캄페체(San Francisco de Campeche), 타바스코(Tabasco), 치아파스(Chiapas) 5개 주를 잇는 1천 554㎞ 길이의 ‘트렌 마야'(마야 열차, Maya Train)도 건설 중이다. (출처: 연합뉴스)
전 멕시카나 항공사는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에서 아비악사(Avianca)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항공사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항공사 중 하나였다. 유럽(Europe)으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을 포함해, 라틴 아메리카 및 다른 국가에 이르는 넓은 네트워크(network)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에로멕시코(Aeromexico)가 멕시카나 항공사를 인수한 후, 멕시코 페소(peso)화의 평가 절하로 인해 경제 위기에 처하며 파산했다. 그 결과 약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실직했다. (출처: Simple Flying)
신설된 항공사인 멕시카나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항공사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설립 목표인 저렴한 항공료와 장거리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이전의 멕시카나 항공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다.
*올메카-마야-메히카(Olmeca-Maya-Mexica): 멕시코시티의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 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Felipe Ángeles), 킨타나로오주의 체투말(Chetumal) 국제 공항, 치아파스주의 팔렌케 국제 공항 등 국내 주요 인프라(infra) 사업을 맡아 운영하는 군 기업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