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7일 멕시코 일간지 La Jornada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 평균에 비해 원주민들은 노동시장에 대한 낮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UNAM)는 연구를 통해 원주민의 노동 시장 접근성이 낮은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원주민 중 약 5%만 고등교육을 받으며 95%는 고등교육과 무관한 환경에서 노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노동은 소득이 적으며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주민들은 북부의 비교적 단순한 농업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여 영양실조에 이르도록 노동을 하면서 일당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원주민들은 교육의 중요성보다 기본적인 생계 유지가 힘든 상황으로 고등교육을 받기 힘든 상황이다. 기본적인 생계가 유지되고 고등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원주민의 노동시장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사회서비스와 복지에서 제외된 원주민들의 사례를 통해 멕시코 사회 전체에 만연한 인종차별의 실태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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