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버스,통학버스
출처: 플리커

2024년 4월 25일 중남미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멕시코(México) 에카테펙(Ecatepec) 주 벤타 데 카르피오(Venta de Carpio) 다리 인근에서 발생한 멕히부스(Mexibús)* 4호선의 사고로 탑승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멕시코 정부는 부상자들이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명백한 실수로 알려졌다. 버스가 나시오날 대로(Avenida Nacional)의 전용 차선을 이탈한 후 고가도로에서 떨어진 것이다. 버스 운전자가 의식을 잃으면서 버스는 경로를 벗어나 다리 근처 경사진 지역의 울타리에 충돌했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대가 긴급히 현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구조했다. 멕시코 주 교통부 장관인 다니엘 시바하(Daniel Sibaja)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멕히부스 직원들은 사고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버스에는 약 15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정부는 사건의 사실을 규명하고, 조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사고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버스 운전자의 건강 상태가 사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나아가 안전 및 운행과 관련된 다른 책임이 멕히부스에 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동안 멕시코에서는 메히코-피라미데스 고속도로(México-Pirámides), 메히코-텍스코코(México-Texcoco) 연방 고속도로, 센트랄 대로(Avenida Central) 등에서 여러 건의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지역에서의 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보안 기관과 협력해 도로 구간의 감시 및 통제를 강화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Campaign)을 시작했다.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모든 도로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향상시킬 조치를 취한 것이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운전자는 주의 깊게 운전을 할 필요성이 있다. 멕시코 정부와 관련 기관은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원인 조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멕시코 내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들을 계기로 정부는 도로 안전 강화 및 운전자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실천 중인 구체적인 대책들이 멕시코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향후 변화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멕히부스(Mexibús): 멕히부스는 멕시코시티(Ciudad de México) 주변에 위치한 간선급행버스(Bus Rapid TransitBRT) 시스템이며, 총 길이는 87km이다. 현재 4개 노선과 150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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